스틸 주한미국대사, 한국 북핵 대표 면담…“한반도 안보 위한 공동 의지 재확인”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 측 북핵대표를 만나 한반도 문제에 대한 양국의 긴밀한 공조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양측은 미북 대화 가능성에 대한 동향과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을 것으로 한국 언론들은 보도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2일 한국의 북핵대표인 정연두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을 만나 한반도 평화 안보에 대한 미한 양국의 공동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틸 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연결망서비스 X를 통해 “정연두 본부장과 만나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한미 양국의 공동 의지를 재확인하며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외교부도 보도자료를 통해 정 본부장이 스틸 대사를 면담하고 스틸 대사의 부임을 환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측은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제반 현안에 있어 한미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가 긴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 등 한국 언론들은 두 사람이 미한 관계 전반과 함께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련 발언으로 관심이 커진 미북 대화 동향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했을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또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안한 종전을 위한 다자 간 논의 등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도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스틸 대사는 지난달 4일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면서 조현 한국 외교부 장관과 면담했었습니다. 스틸 대사는 지난달 12일에는 소셜미디어 X에 이재명 한국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한국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국민을 대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미한 동맹과 양국의 우정, 공동의 번영을 더욱 증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었습니다. VOA 뉴스